스마트공장 토탈 솔루션 소프트웨어 삼성, LG, SK에 공급
연매출 222억, 영업익 24억, 자기자본비율49.9% 성장기업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스마트공장 토탈 솔루션 제공업체 티라유텍의 김정하 대표이사가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정됐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여년간 산업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에 앞장서 온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이사를 '2018년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이사 |
티라유텍은 공급망관리(SCM), 생산관리(MES) 및 공장자동화(FA)를 원스톱으로 실현하는 스마트공장 토탈 솔루션 제공 업체다.
김정하 대표는 지난 2006년 설립된 티라유텍을 2008년에 인수해 연매출 7억원의 회사를 10년 만에 연매출 222억원으로 성장시켰다. 영업이익은 24억원, 영업이익률은 11.2%에 이른다. 자기자본비율은 49.9%에 달한다.
외국 제품이 주도하던 스마트 공장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국산화를 이뤄냈다. 국내 제조업체의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티라유텍은 기술력 향상에 역점을 둔 회사다. 전체 직원 중 개발인력 비중이 90%에 달한다. 연구 개발 전담 조직이 있어서 제조업체 간 협업 플랫폼 관리시스템, 네트워크 기반의 생산계획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허권 6건, 저작권 8권 등 14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중이다. 삼성, LG, SK 등 국내 대기업 및 관련 중소 제조업체에 솔루션을 납품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적극적으로 고용을 확대해 직원 수도 지난 2015년 108명에서 2017년 186명으로 72.2% 증가했다. 청년친화강소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일자리 창출과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정하 대표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제조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기존 제품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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