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이해제 연출가가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윤유선, 김정영, 전배수, 정석용 등 믿고 보는 배우들 출연
6일부터 15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창작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이 이유 있는 흥행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 [사진=위쇼컴퍼니, ㈜썬플라워엔터테인먼트] |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연출 이해제) 측은 2일 지난달 14일 정식으로 티켓이 오픈된 이후 윤유선 등 주요 배우의 출연 회차가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흥행 열기는 멈춤 없이 줄곧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달걀의 모든 얼굴'은 안면인식 장애를 모티브로 인간의 탐욕, 탐욕이 만들어낸 아이러니와 해학을 짜릿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일제 강점기 말미를 배경으로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 장애를 가진 주인을 두고 목숨을 걸고 유언장을 고치려는 심복들의 통쾌한 반란을 유쾌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대학로의 소문난 이야기꾼 이해제 연출가가 8년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배우 윤유선, 김정영, 전배수, 정석용 등이 뭉쳐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으는 화제작으로 자리매김 했다.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은 오는 6일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초연을 시작으로 15일까지 공연한다. 이후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총 5회에 걸쳐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