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남북통일농구 개막... '박혜진·로숙영' 여자부 경기후 남자 혼합전

기사입력 : 2018년07월04일 16:44

최종수정 : 2018년07월04일 17:2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5년만의 남북 통일 농구가 여자부 혼합경기로 막을 올렸다.

남북 농구 선수들은 4일 북한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농구 경기를 치른다. 여자부 혼합경기로 먼저 시작한 이 경기는 5시40분부터 남자 혼합 경기를 펼친다.

[평양=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남북통일농구경기에 참가하는 여자농구선수단이 4일 오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경기를 앞두고 연습을 하고 있다. 2018.07.04
[평양=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남북통일농구경기에 참가하는 여자농구선수단이 4일 오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경기를 앞두고 연습을 하고 있다. 2018.07.04

여자부 혼합경기는 남북 선수 6명씩 '평화팀'과 '번영팀'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 여자대표팀 이문규 감독과 북한 정성심 코치가 번영팀을, 북한 장명진 감독과 남한 하숙례 코치가 평화팀을 이끈다.

번영팀에는 지난 시즌 여자농구 최우수선수(MVP) 수상자인 박혜진을 비롯해 박지현, 김한별, 염윤아, 강이슬, 곽주영이 남한 대표로 투입됐다. 북한은 지난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득점왕에 오른 로숙영이 포함됐다. 장미경, 김혜연, 박옥경, 정순화, 고은경도 번영팀에서 남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다.

평화팀에는 심성영, 박하나, 임영희, 고아라, 최은실, 김소담 등 남측 선수와 김은정, 김류정, 리정옥, 박진아, 홍련아, 공수연 등 북측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박진아는 올해 15살이면서 키가 200㎝에 달하는 북한 여자농구 유망주다.

여자 경기 이후 시작되는 남자 혼합 경기에서는 허재 감독과 북한 안용빈 코치가 평화팀을, 리덕철 북한 감독과 김상식 남한 코치가 번영팀을 맡는다.

평화팀에는 남측 박찬희, 최준용, 최진수, 허웅, 라틀리프, 이승현과 북측 김청일, 김남일, 원윤식, 최류리, 정성일, 김국성이 함께 손발을 맞춘다. 번영팀에는 남측 허훈, 이대성, 이정현, 정효근, 강상재, 김준일, 북측 신금별, 최성호, 조진국, 김철명, 장금철, 김진영이 포함됐다.

2003년 남북 통일 농구경기에 선수로 참가했던 허재 감독은 “15년 만에 왔다. 처음 왔을 때와 비슷하게 기분 새롭고, 긴장된다고 할까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