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카잔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벽화를 그리는 예술가들이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바빠졌다. 메시와 호날두에 이어 네이마르까지 벽화에 등장한 것이다.
러시아 미라지 호텔 네이마르 얼굴 벽화.[사진=로이터 뉴스핌] |
러시아 라마다 호텔 호날두·메시 벽화.[사진=로이터 뉴스핌] |
러시아에서 선수가 기념 벽화로 등장한 것은 포르투갈 호날두와 아르헨티나 메시에 이어 브라질 네이마르가 3번째다.
러시아 라마다 호텔에는 호날두와 메시의 벽화가 있다. 러시아는 애초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을 개최하면서 호날두 벽화만 제작했지만, 2018 월드컵 기간 동안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같은 호텔에 머문다는 소식에 메시 벽화를 추가했다.
기존에 있던 호날두 벽화에는 "나 5골 넣었는데 이길 수 있겠어, 메시"라는 문구를 넣었다.
러시아는 호날두와 메시가 16강에서 떨어져 집으로 돌아가자 8강에 진출한 브라질의 네이마르 벽화를 추가했다. 네이마르 벽화는 미라지 호텔에 있다.
브라질(피파랭킹 2위)은 7일 오전 3시(한국시간) 8강에서 벨기에(3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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