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DIMF, 뉴욕 공연 배급사와 MOU 체결…"뮤지컬 교류 활성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에 본사 둔 '하모니아 홀딩스'와 업무협약 체결
DIMF 어워즈 수상자들에게 뉴욕 브로드웨이 연수 프로그램 제공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DIMF가 미국 뉴욕 공연배급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왼)과 하모니아 홀딩스의 켄 딩글다인이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딤프 사무국]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장익현 이사장) 측은 8일 "뉴욕에 본사를 두고 다양한 영역에서 크로스컬쳐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공연 유통사 하모니아 홀딩스(Harmonia Holdings, Lt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모니아 홀딩스는 뉴욕 본사를 비롯해 런던, 베이징, 상하이, 홍콩 등에 지사를 두고 미국과 아시아간의 문화 교류에 있어 전문성을 활용해 뮤지컬, 매니지먼트, 교육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 뉴욕 브로드웨이와 오프(off)브로드웨이, 영국 웨스트앤드의 협력 프로듀서이자 북아메리카, 영국, 남아프리카, 호주 등 다양한 국가의 파트너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실력 있는 뮤지컬 창작진과 함께 다야한 작품을 아시아에 소개하고 있다.

하모니아 홀딩스는 지난해 DIMF에 대한 관심으로 축제를 방문해 여러 교류를 시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를 계기로 '제11회 DIMF 어워즈'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개인상 수상자들에게 주어지는 뉴욕 브로드웨이 연수 당시 현지에서 뮤지컬 전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 마련과 함께 백스테이지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DIMF와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올해 DIMF와 하모니아 홀딩스는 정식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보다 적극적인 협력으로 한국과 뉴욕을 연결해 뮤지컬 다음 세대 양성에 힘을 모으고 그 외 다양한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DIMF는 올해부터 하모니아 홀딩스를 공식 후원사로 인정하고 폐막행사인 'DIMF 어워즈'에서 시상되는 대학생뮤지컬 페스티벌의 개인상 부문을 '하모니아 상'으로 제정하는 등 매년 수상자들에게 수준 높은 뉴욕 브로드웨이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왼)과 하모니아 홀딩스의 켄 딩글다인이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딤프 사무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활동 중인 현직 배우들로부터 직접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수업과 함께 현지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관람, 백스테이지 투어, 배우와의 만남, 뮤지컬 관련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포함해 연수 일정 도안의 프로그램 일체와 현지 숙박에 대한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또 최근 우수한 동양의 인재에 관심이 많은 현지 분위기에 맞춰 전일정을 수료한 개인상 수상자들이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계자들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인 '쇼케이스'를 개최해 개인의 인지도는 물론 다음 세대의 인재 양성에 역량을 다하고 있는 DIMF에 대한 홍보도 함께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모니아 홀딩스 켄 딩글다인(Ken Dingledine) 대표는 "한국의 예비 배우들을 트레이닝하는 기회를 DIMF와 파트너쉽을 통해 진행할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다"며 "DIMF에서 직접 눈으로 본 열기는 대단했다. DIMF가 한국 뮤지컬계 발전을 위해 기여한 점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싶고 앞으로 우리와 DIMF가 함께 재능 있는 인재들을 키워나갈 작업들이 굉장히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먼저 DIMF와의 교류를 위해 찾아왔던 '하모니아 홀딩스'와 이 기회를 통해 좋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미래의 뮤지컬 인재들을 양성해 나가고 있는 DIMF는 본 협약을 통해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의 우수한 시스템과의 연계는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한 해외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DIMF는 9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제12회 DIMF 어워즈'로 지난 18일간 열린 축제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