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재직시절, 유죄판결 범죄에 최 후보 연루돼"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최정우 포스코 회장 내정자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최 후보가 포스코건설 재무실장, 감사실장, 가치경영센터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에 벌어진 비리 사건에 연루됐다며 9일 오전 국회에서 검찰 고발 관련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추 의원실 관계자는 "이미 유죄판결을 받거나 수사 중인 포스코 비리사건에 최 후보가 개입됐다는 내용"이라며 "횡령방조, 배임, 주식회사외부감사에관한법률 위반 등 세 가지 사항을 적시해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 후보는 오는 2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포스코 그룹 회장직에 오를 예정이다.
최정우 포스코 신임 회장 내정자.[사진=포스코] |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