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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금난새·송영훈 등…'2018 순천만국제교향악단축제', 내달 30일 개막

기사입력 : 2018년07월09일 15:38

최종수정 : 2018년07월09일 15:38

조수미 개막공연부터 이무지치, 금난새, 송영훈 등 출연
오는 8월30일부터 9월2일까지 순천시 일원에서 개막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조수미, 금난새, 송영훈 등 국내외를 누비는 최고의 음악가들이 순천만을 찾는다.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사진=순천시]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8월30일부터 9월2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시 일원에서 '2018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2018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프리마돈나 조수미의 개막공연으로 시작한다. 60년 전통 세계 최정상 이탈리아 실내악단 이무지치, 마에스트로 금난새, 첼리스트 송영훈, 트럼페티스트 드리트리 로카렌코프, 팝페라 그룹 컨템포디포와 지역음악가,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사진=순천시]

3회째를 맞이하는 순천만교향악축제는 2016년 소프라노 신영옥, 피아니스트 박종훈, 폴포츠, 이탈리아 아퀼라시 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가 가든뮤직의 첫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양방언, 첼리스트 키릴로딘,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순천시립합창단 등 5만여 명의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는 국내외를 누비는 세계 최고의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메인 공연 뿐 아니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마스터클래스, 이무지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도심 프린지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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