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한국유니온제약은 18일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이 1015.1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일반 공모 청약에 총 3억453만9330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7408억원이다.
앞서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 12일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오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요예측부터 일반 공모까지 큰 관심을 보여 준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상장 후 한국유니온제약의 전 임직원은 상장사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 1985년 설립된 전문의약품 제조 및 판매 전문 제약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508억4600만원, 영업이익 78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기존 항체를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물질로 기대 받고 있는 압타머(Aptamer)를 활용한 유방암 표적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조영제를 인터올리고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한국유니온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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