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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52경기 연속 출루 ‘2안타 1볼넷’... 텍사스는 11회 역전패

기사입력 : 2018년07월21일 14:15

최종수정 : 2018년07월21일 14:15

후반기 첫 경기서 3출루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추신수가 52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갔으나 팀은 역전패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는 2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6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4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화 함께 3출루에 성공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된 후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선 추신수는 첫타석에서 안타와 함께 득점에 성공했다. 상대 선발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로 93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수 옆을 뚫는 땅볼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폭투와 아드리안 벨트레의 행운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시즌 55번째 득점.

2회말에도 안타를 쳐내 멀티출루를 작성했다. 1대3으로 뒤진 2회말 무사 만루서 2구째 80마일(약 128km) 너클 커브를 받아쳐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4회말에는 3루수 뜬공, 7회말에는 2루수 땅볼에 그친 뒤 9회말 3출루를 완성했다. 6대8로 뒤진 9회말 2사 후 로빈슨 치리노스와 조이 갈로의 백투백 홈런으로 8대8 동점이 됐다.

9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마무리투수 코디 앨런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3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연장 11회말 1사 무사상황에서는 땅볼로 물러났다. 11회초 결승타를 내준 텍사스는  8대9로 져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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