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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캘리포니아 테마파크 최저임금 15달러로 인상…미국 내 최고

기사입력 : 2018년07월27일 17:31

최종수정 : 2018년07월27일 17:31

디즈니랜드 리조트 “오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 40% 인상”

[서울=뉴스핌] 신유리 인턴기자 = 월트디즈니사의 디즈니랜드 리조트가 내년 1월까지 캘리포니아 테마 파크에서 일을 하는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15달러(약 1만6740원)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 캘리포니아 테마파크 [사진=로이터 뉴스핌]

디즈니랜드 리조트는 지난 26일 오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40% 인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최저임금이라고 디즈니 측은 말했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디즈니랜드와 캘리포니아 테마파크에서 근무하는 3만명의 근로자 중 9700명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11달러(약 1만2276원)에 해당되는 시간당 최저임금은 13.24달러(약 1만4775원)로 바로 상승될 전망이다. 시간당 임금은 내년 1월에는 15달러(약 1만6740원)로, 오는 2020년 6월까지 15.45달러(약 1만7242원)으로 오를 것이라고 디즈니는 밝혔다.

디즈니랜드 리조트는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밴처 테마 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리조트 측은 이번 합의안이 최저임금률에 인접하거나 그 이상의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을 위해 매년 최소 3%의 임금률 상승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즈니는 지난 2월 미국 내 테마파크의 입장료를 9% 가까이 상승시켰다. 

[뉴스핌 Newspim] 신유리 인턴기자 (shiny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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