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대비 종합 안전대책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3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27일 김상균 이사장은 이를 위해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사업 현장에 방문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이 지난 27일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 현장에 방문해 근로자들에게 폭염시 유용한 기념품(쿨토시, 구급합)을 전달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
정부는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폭염에 대응 중이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장기화되는 폭염을 특별재난 수준으로 인식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 26일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폭염대비 철도안전 점검회의가 열렸다.
이에 따라 김상균 이사장은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5시 사이에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철도건설현장에 방문했다. 김 이사장은 무더위 쉼터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근로자의 휴식상태를 직접 점검했으며 청렴문구가 새겨진 기념품(쿨토시, 구급함)을 직접 전달했다.
철도공단은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오후 2~5시 사이 1시간을 선택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무더위 휴식시간제, 철도건설현장 안전·보건활동 강화와 같은 폭염대책을 수립했다. 이같은 대책은 전국 철도건설현장에서 시행 중이다.
김 이사장은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폭염기간 무리한 야외 작업을 지양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 안전한 철도건설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사 및 현장 근로자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