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3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남서부 윈난성 위시(玉溪)시에 위치한 퉁하이(通海)현에서 발생한 규모 5.0 지진으로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지진관측기관인 국가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4분 경 이같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북위 24.19도, 동경 102.71도로 진원 깊이는 7km로 관측됐다.
퉁하이현 쓰지에(四街)진에 위치한 진앙지에서 부상자 5명이 발견돼 입원했으며, 현재 이들은 안정된 상태라고 신화통신은 설명했다.
퉁하이현은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18채의 가옥이 붕괴하거나 파손됐고, 현 내 전원 공급과 통신이 일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윈난성 당국은 비상 대응을 개시했다. 관련 인력이 지진 피해 지역으로 보내졌고 재난 구호 활동이 진행 중이다.
퉁하이현 위치 [사진= 구글 맵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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