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애플과 골드만삭스, 항공주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사진=로이터 뉴스핌] |
14일(현지시각) 공개된 공시자료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2분기 말 기준으로 애플 지분을 5% 확대했으며, 골드만삭스 지분은 21%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버크셔해서웨이는 델타 항공과 사우스웨스트 항공 지분도 각각 18.8%, 18.7% 늘렸다. 반면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콘티넨털 지분은 2.8%와 3.7%씩 축소했다.
이밖에 버크셔해서웨이는 특수코팅업체 악살타와 맹크오브뉴욕멜론 지분은 4%, US뱅코프 지분은 10.8%, 이스라엘 제약사 테바 지분은 6.7%를 각각 확대했으며, 필립스66과 웰스파고, 차터 커뮤니케이션즈 투자는 24%, 1%, 8.7%씩 모두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