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이 23일 국영 석유업체 아람코(Aramco)가 국내외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한다는 보도에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칼리드 알 팔리 장관은 이날 오전 성명을 내고 "정부는 사우디 아람코의 기업공개에 여전히 뜻하는 바이며, 정부가 택한 적절한 시기와 상황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통신은 22일 IPO를 통해 수 조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아람코의 상장 계획이 불발됐다며 첨단 도시 '네옴(NEOM)' 건설을 포함해 사우디의 대규모 투자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아람코 라스타누라 정유공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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