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러시아가 행동을 바꿀 때까지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방문한 볼턴 보좌관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페트로 포로셴노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러시아는 내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2016년 대통령 선거 개입과 사이버 공격을 이유로 다수의 러시아 개인과 조직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페트로 포로셴노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군 열병식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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