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다원시스는 417억원 규모의 '미얀마 철도 현대화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미얀마 철도청(MR)에서 발주한 이번 사업은 미얀마 철도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객차 100량에 대한 공급 등을 사업 범위로 한다. 예상 계약금액은 417억원(3762만9000달러)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원시스의 철도차량 해외 수출 1호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다원시스의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5년 전동차 사업 진출 이후로 최근 520억 규모의 대곡~소사 복선전철 전동차 사업 등 연이은 수주로 단기간 내 철도시장에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향후 해외시장 진출 등 매출 다변화를 통해 수주 모멘텀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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