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로이터=뉴스핌] 김용석 기자 =여자 복싱의 오연지가 복싱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연지(28·인천시청)는 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복싱 라이트급(60㎏) 결승에서 태국의 슈다포른 시손디(27)를 4대1(29-27, 28-28, 27-29, 27-29, 28-28) 판정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오연지는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여자 복싱에서 한국의 사상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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