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킨텍스서 '환경자원 순환 스마트기술 워크숍' 열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생활폐기물을 자원으로 바꾸는 스마트 기술 및 발전 방안을 마련한다.
4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건설연은 오는 5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한국생활폐기물기술협회·한국유체기계학회와 공동으로 '제11회 환경자원순환 스마트 기술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민 행복을 위한 생활폐기물 자원순환 스마트 기술'을 주제로 한다. 생활폐기물 시설물의 설계, 운영, 진단 및 표준화 과정에서 국내외 최신 기술 개발 및 적용사례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이뤄진다.
최근 음식물 폐기물을 포함한 생활폐기물을 환경 자원으로 재이용하는 환경자원 순환기술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기술로 각광받는다.
특히 올해엔 건설연이 수행하는 음식물 쓰레기 실증 연구사례를 중심으로 해외 전문가와 함께 각국 관련 제도와 실증 결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장춘만 건설연 환경·플랜트연구소 조직위원장은 "아시아 국가에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은 여러 국가 전문가가 모여 그 해결방안을 같이 고민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