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캐나다가 미국과 멕시코가 도출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 합의안에 참여할 수 있을지 여부를 수일 내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캐나다와의 진전 상황에 대해 많이들 물어보는데 알려주겠다”면서 “2~3일 내로, 어쩌면 오늘 중에라도 알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NAFTA 명칭이 서프라이즈가 될 것이란 말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장관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나프타 개정 협상을 재개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기자들에게 “여러 이슈”에 대해 논의를 했으며, 오후에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가져와서” 논의를 지속하겠다면서 “(타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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