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T맵에 "안전운전 약속", 교통사고 피해가정 장학금 모인다

기사입력 : 2018년09월06일 16:28

최종수정 : 2018년09월06일 16:28

"운전운전 약속"이라고 말하면 1인당 100원이 적립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 일환...6일부터 시작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x누구'의 음성인식 시스템에 "운전운전 약속"이라고 말만 하면 1인당 100원이 적립된다. 이렇게 모인 1억원은 자동차 사고 피해 가정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협회장 손관수)와 손잡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Action For Road Safety)'을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유엔(UN)의 제청에 따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실시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의 일환이다.

T맵x누구에 "안전운전 약속"하면 교통사고 피해가정 장학금 된다 [사진=SKT]

다음달 3일까지 내비게이션 'T맵x누구' 이용자라면 앱 음성인식 기능을 실행 뒤 "안전운전 약속"이라고 말만 하면 된다. 이런식으로 이용자 1명당 100원씩 적립된다. 최대 1억원이 모이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후원금은 교통사고 피해자 자녀 장학금으로 쓰인다.

캠페인 기간 동안 T맵x누구 앱이 자체 책정하는 안전운전 습관 점수가 높은 상위200명 고객을 선정해 5만원 주유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시행한다.

이해열 카라이프사업 유닛장은 "세계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에 국내 내비게이션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안전 운전습관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