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8일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전시관 운영
[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대구시는 지난 6~8일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로봇산업 선도도시, 대구’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하여 성공적으로 대구시 로봇산업을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9일 밝혔다.
전시관은 대구시의 로봇산업 현황과 미래비전 제시, 스타트업 지원정책, 지역창업기업 소형로봇전시 및 기타 음료 따라주는 로봇의 시음 행사 등으로 구성했다.
송재호 균형발전위원장, 정순관 자치분권위원장,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여한 개막식 VIP 전시관 투어 때에는 대구시 로봇산업의 중요성과 육성지원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 대구시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로봇이 직접 음료를 따라주는 시음행사 등을 통해 정부 관계자 및 많은 관람객들에게 대구시가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음을 알리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대구시 로봇산업은 산업용로봇 세계 1위기업인 ABB가 영남이공대학교에 교육센터를, 세계 2위 기업인 야스카와전기가 성서공단 입주했다. 또 세계 3위인 KUKA가 로봇산업진흥원에 테크센터를 개소했으며, 산업용 국내 로봇 1위(세계7위) 현대로보틱스가 테크노폴리스에 이전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음하고 있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로봇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현대로보틱스와 같은 글로벌 로봇기업들을 대구로 이전하게 하여 대구의 로봇산업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력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m2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