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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우려에 세계증시 7주 만에 저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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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낙관에 유럽증시는 안도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우려에 세계증시가 7주 만에 저점 수준에 머물고 있는 한편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둘러싸고 영국과 EU 간 협상 전망이 밝아져 유럽증시는 안도하고 있다.

이날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범유럽지수가 초반 0.3% 반락했다.

브렉시트 전망이 밝아지면서 파운드가 미달러 대비 5주 만에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 대표가 수주 내에 브렉시트 협상 타결이 가능하다고 말해, 내년 3월 29일(현지시간) 브렉시트를 7개월여 앞두고 협상이 10월 내에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부가 방만한 정부지출 계획에서 한발 물러나 EU와의 충돌을 피할 것이란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도 유럽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다. 이날 이탈리아 10년물 국채는 1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유로존 투심의 척도로 간주되는 독일과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간 수익률 격차는 229bp(1bp=0.01%포인트)로 지난주에 기록한 고점에서 60bp 좁아졌다.

유로도 미달러 대비 상승하며 8월 저점에서 2.9% 반등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 11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고율관세를 예고해 놓고, 공청회가 마무리됐음에도 불구하고 잠잠한 것도 일시 안도감을 주고 있다.

하지만 무역전쟁 우려는 여전히 투자자들을 사로잡고 있어 앞서 아시아 증시는 9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지수는 0.05% 하락했으나, 지난해 7월 이후 저점에서는 반등한 수준에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예고대로 관세 공격에 나서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으나, 이번 주 들어 이상할 정도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 내에서 관세전의 판이 커지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중국은 내주 세계무역기구(WTO)에 WTO 판결을 위반한 미국에 대한 제재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이 반덤핑 관세에 대한 WTO 판결을 위반하고 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신흥국 통화는 여전히 하방 압력을 받으며 MSCI 신흥국통화지수가 16개월 만에 최저치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고, 인도 루피는 달러당 72.455루피로 가치가 사상최저 부근에 머물러 있다.

상품 시장에서는 금 현물 가격이 달러와 반대 흐름을 보이며 온스당 1195.80달러에 수준에 갇혀 있다.

미국이 대(對) 이란 제재를 부활한 후 곧 석유 금수 조치가 발동될 예정인 가운데, 국제유가는 공급 감소 우려에 상승하고 있다.

 

미 1달러당 인도 루피화 환율 11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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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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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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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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