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서치’가 신작 ‘물괴’를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 '서치' 포스터 [사진=소니픽쳐스] |
1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치’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50만5228명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51만7324명이다
지난달 29일 베일을 벗은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딸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다.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서사, 신선한 전개 방식,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입소문을 타며 개봉 5일 만에 역주행을 시작, 개봉 3주 차 박스오피스 정상도 지켰다.
기대를 모았던 김명민 주연의 ‘물괴’는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물괴’는 주말 동안 42만1483명의 관객이 찾았다. 누적관객수는 61만3134명이다.
추석 극장가를 겨냥해 개봉한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물괴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렸다. 김명민 외에도 김인권, 이혜리(걸스데이 혜리),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3위는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너의 결혼식’이 차지했다. ‘너의 결혼식’은 같은 기간 14만4487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77만16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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