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뷰티풀 데이즈’가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이나영의 6년 만의 복귀작이자 ‘히치하이커’, ‘마담B’로 지난 2016년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윤재호 감독의 첫 장편 상업 영화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 메인포스터 [사진=㈜콘텐츠판다·㈜스마일이엔티] |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지나 담담하고 강인하게 삶을 이어가는 여자 이나영과 14년 만에 나타난 아들 장동윤이 처음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순간을 담았다.
한 공간에 있지만,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의 특별한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 ‘아픈 시간, 특별한 비밀’이란 카피는 여자가 지나온 시간과 감춰온 특별한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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