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철도공단, 21일부터 철도사업 토지보상 실시간 열람 서비스 시작

기사입력 : 2018년09월18일 17:17

최종수정 : 2018년09월18일 17:17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오는 21일부터 철도건설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보상 과정을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게 됐다.

18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이 개발한 'GIS 기반 KR-토지보상시스템'이 오는 21일부터 서비스된다.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란 지리정보를 수치화해 컴퓨터에 입력, 정보화, 처리하고 이를 사용자 필요에 따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자료=한국철도시설공단]

서비스가 시작되면 누구나 인터넷으로 토지보상 전 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도로 철도건설 사업 편입여부를 확인하거나 온라인 이의신청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철도건설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조서 작성 과정도 2~3개월에서 약 10일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철도공단이 철도건설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조서를 만드는 데 평균 2~3개월이 걸렸다. 토지조서를 보상담당자가 수기로 작성하고 지적도, 토지대장, 주민등록 초본과 같은 관련서류도 직접 확인하기 때문.

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을 이용하면 국토부를 비롯한 6개 기관(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한국국토정보공사, 감정평가협회,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우정사업본부)과 시스템이 연계돼 용지도와 보상내역이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반영된다. 보상 기초자료도 자동으로 작성된다. 토지소유자에게 발송되는 우편물도 시스템으로 자동 발송된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 시스템 도입으로 내년엔 5만4897시간이 단축된다"며 "업무효율화는 물론 예산 18억3000만원 절감, 대국민 서비스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