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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내외가 文 대통령 머무는 백화원 영빈관 찾아
한반도 비핵화, 군사적 긴장완화 합의 시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에 돌입했다. 배석자 없는 단독 회담이다. 두 정상이 비핵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완화 등을 놓고 진전된 합의를 이룰지 주목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인 리설주 여사는 19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머물고 있는 백화원 영빈관을 찾았다. 남북 정상 내외는 이날 오전 10시 경 미소를 지으며 회담장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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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 로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 시작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9.18 |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는 백화원 영빈관은 지난 2000년 남북 정상회담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도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졌던 곳이다.
남북 정상은 오전 10시께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회담에 들어갔다. 전날 회담 배석자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이 밖에서 환담하는 모습도 보였다.
남북 정상은 이날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인 방안과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