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쫄깃한 보험이야기] 아파트 판 돈, 즉시연금에 넣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돈 걱정 없는 노후의 시작...연금으로 해결하라
'상속형' 선택하면 오래 살수록 더 많은 연금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 중소기업 임원인 A씨는 몇 년 전 투자했던 아파트를 처분해 3억원 정도의 현금을 마련했다. 노후에 월세를 받을 목적으로 투자했던 것이다. 당분간 부동산 가격이 좋지 않을 것이라 예측해 이 돈을 모두 일시납즉시연금에 넣어둘까 고민 중이다.

최근 부동산 오름세가 주춤한 탓에 보유하고 있던 주택 등을 처분해 목돈을 마련하는 자산가가 늘고 있다. 이 돈을 그냥 은행에 넣어두면 금리가 너무 낮아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렇다고 펀드나 주식 투자도 부담스럽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특히 은퇴 시점이 가까워졌다면 일시납즉시연금을 주목할 만하다.

[사진=게티이미지]

일시납즉시연금은 한 번에 목돈을 넣은 후 다음 달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이다. 은퇴 시점이 다 되었는데 연금자산이 부족하다면 이 상품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비과세 한도가 매우 축소됐고, 저금리로 인해 수익률이 은행 금리보다 연 1%포인트 정도 높을 뿐이란 건 기억해야 한다. 그래도 이 상품에 가입하는 사람이 많다. 이유는 한 번 돈을 넣으면 죽을 때까지 연금을 수령해 돈 없는 노후를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압류 등을 할 수 없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시납즉시연금보험은 통상 만 45세 이상, 최저 10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도 일반연금보험처럼 확정형, 종신형, 상속형 등 크게 3가지 형태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절세와 상속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면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가령 확정형의 경우 가입 후 10년이 되기 전까지 원금을 수령하면 안 된다. 원금을 깨면서 연금을 받으면 비과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므로 세제 혜택을 놓칠 수 있다. 일시납즉시연금보험이 아닌 매월 보험료를 내는 연금보험도 가입 후 10년 이상 유지해야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반면 종신형과 상속형은 원금을 훼손할 가능성이 낮아 대부분의 경우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 확정형, 종신형, 상속형이 무엇일까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확정형’이란 일정한 기간을 정해두고 보험 가입자가 원금과 이자를 나눠 수령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연금액에 원금이 포함되는지 여부를 명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보험 차익에 대해 세금을 부과할 가능성이 크다.

‘상속형’은 매달 납입 원금에 대한 이자만 연금으로 수령하다가 만기 때 원금을 받는다. 상속형은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보험 차익에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비과세 조건은 연금보험 가입 시기에 따라 차이가 난다. 2013년 2월까지는 계약기간만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를 받을 수 있었지만, 그 이후부터 조건이 훨씬 까다로워졌다. 현재는 계약자, 수익자, 피보험자가 동일해야 하며, 55세 이후에 연금으로만 수령하고, 해지하면 안 된다.

‘종신형’은 죽을 때까지 연금을 받는 것이다. 장수로 연금재원이 모두 떨어져도 보험사는 계속 연금을 지급한다. 따라서 가장 많은 가입자가 선택하는 게 바로 종신형이다. 종신형의 경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납입 한도에 제한 없이 보험 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속형과 마찬가지로 2013년 2월 이후 비과세 조건이 변경됐다. 과거에는 보험 계약을 하고 10년 이상만 유지하면 금액에 상관없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2013년 2월 이후 비과세 한도가 2억원으로 줄었으며, 2017년 4월에 다시 1억원으로 축소됐다. 다만 개인별 금액이기 때문에 부부가 각각 1억원씩 가입하면 총 2억원을 비과세 받을 수 있다.

A씨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일시납즉시연금에 가입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연금자산이 충분하지 않거나 평생 돈 걱정 없는 노후를 보내고 싶다면 가입을 권한다. 특히 종신형으로 받는다면 연금재원이 고갈된 후에 생존해도 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다. 말 그대로 평생 소득이 생기는 셈이다. 따라서 노후에 건강만 관리하면 된다.

좋은 점이 하나 더 있다. 일단 연금을 수령하기 시작하면 해지하지 못한다는 것. 보험은 조기 해지하면 손실을 보는 상품이다. 하지만 오래 유지하면 할수록 납입한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 일시납즉시연금도 마찬가지다. 60세부터 90세까지 받는다고 가정해도 30년이다. 30년 동안 보험사는 적립금을 굴려 더 많은 연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에 납입한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