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 개봉 박두
[모스크바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 무비 '베놈'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덩케르크'와 '매드 맥스: 분노의 질주'로 이름을 알린 주연 배우 톰 하디는 이 영화에서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공격을 받아 선과 악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열혈 기자 '에디 브록'을 연기했다.
영화 '베놈' 로스앤젤레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우 톰 하디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디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영화 홍보 차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영화 '베놈'은 마블 원작에 충실하다"며 "마블코믹스 원작을 그대로 재현한 수준이다. 만화컷을 가져와서 비교해보면 다른 점이 하나도 없다"고 설명했다.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마블 최초의 빌런(악당)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다음 달 3일 국내 개봉과 함께 IMAX 상영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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