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3일 두 편의 신작이 극장가에 걸린다.
먼저 소개할 영화는 개봉 하루 전인 2일 실시간 예매율 50%를 넘어선 ‘베놈’(감독 루벤 플레셔)이다.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 ‘덩케르크’(2017)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친 톰 하디가 베놈을 연기한다.
‘베놈’과 맞붙는 영화는 범죄실화극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이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뤘다. 2010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했다.
배우 김윤석이 형사 김형민 역을 맡았고 ‘신과 함께’ 시리즈, ‘공작’으로 뜨거운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주지훈이 살인범 강태오로 분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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