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오는 12월부터 수서고속철도(SRT) 수서역과 동탄역 주차장에서 하이패스시스템을 이용해 주차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서고속철도 운영사인 ㈜SR과 주차장 하이패스 도입에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덕율 SR 영본부장(왼쪽)과 정대형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이 5일 주차장 하이패스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로공사] |
주차장 하이패스는 하이패스단말기 장착차량이 출차 시 차량에 설치된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해 요금을 자동으로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주차요금을 정산하기 위해 정차하지 않고 바로 출차가 가능하다.
지금 경부선 만남의광장휴게소 장기 주차장과 용인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주차장을 비롯한 39개소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정대형 도로공사 영업본부장은 "주차장 하이패스 확대로 고객 불편 해소 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과 환경오염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