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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크 전 여친 "성폭행·미투는 왜곡…당사자와 감정 풀었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06일 18:20

최종수정 : 2018년10월06일 18:40

디아크 전 여친 A씨, 사생활 폭로 후 다시 입장 발표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쇼미더머니 777' 최연소(15세) 래퍼 디아크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성폭행 루머에 대해 논란이 커지자 오해라며 진화에 나섰다.

A씨는 6일 자신의 SNS에 "'강압적 성관계'에 대하여 물론 처음에는 제가 '강간'이라는 말을 꺼냈고 성관계를 거부했지만, 이후 당사자와 진솔한 대화로부터 연인이 된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서 성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오해를 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성관계 이후 태도 변화에 초점을 두고 싶었던 저도 '성폭행', '미투 운동'과 같은 왜곡된 사실을 보고 이를 바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오늘 새벽, 당사자와 소속사와 만남을 가져 '강압적 성관계'를 해명하는 글을 쓰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이 나왔고, 저도 동의해 글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당사자와 저는 서로 사과하고 이 일에 대한 감정을 풀었고, 제3자 여러분들도 저희 모두를 겨냥하는 지나친 말을 삼가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쇼미더머니 777' 최연소 래퍼 디아크가 전여친 사생활 폭로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 777' 캡처]

또 A씨는 댓글을 통해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말을 언급한 적이 없고, 왜곡된 기사와 구설수에 서로가 피해를 얻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해 글을 썼다"며 "다른 래퍼에 대한 사과글을 올렸고 개인적인 메시지도 보낼 예정이다. 제 나이와 얼굴에 확신이 없으며 잘못된 정보를 입에 담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디아크와 팬으로 인연을 맺은 후 사적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성관계 이후 달라진 태도에 상처받은 사실을 폭로하며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디아크는 SNS에 "안티면 제발 조작해서 상처주지 말라"는 글을 게재한 뒤 삭제했다. 이후 다른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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