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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러시아·인도 등 6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수여

기사입력 : 2018년10월08일 16:34

최종수정 : 2018년10월08일 16:34

파견국 국가 원수가 주재국 원수에게 신임장 전달 행사
한반도 최근 상황과 평화체제 관련 환담도 진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개국 신임 주한 대사들의 신임장을 수여받았다.

문 대통령은 8일 청와대 본관에서 카자흐스탄, 인도, 러시아, 스웨덴, 헝가리, 아프가니스탄 신임 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새로운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문 대통령은 우선 바큿 듀쎈바예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수여받았다. 카자흐스탄 대사는 배우자와 자녀가 이날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후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인도대사와 배우자,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와 배우자,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 모세 초머 주한 헝가리 대사와 배우자, 압들 하킴 아타루드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와 배우자가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대사들과 접견실로 이동해 환담을 나눴다. 남북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 최근 한반도 상황과 평화체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각국 대사들의 지지를 요청했으며 이후 관련 논의도 진행했을 것으로 보인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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