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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약세 마감, 위험자산 반등·10월 금리 인상 경계감

기사입력 : 2018년10월12일 16:56

최종수정 : 2018년10월12일 16:56

코스피 9거래일 만에 반등, 안전 자산 선호 심리 진정
외국인, 3년·10년물 4710계약, 2766계약 매도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12일 채권시장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한풀 꺾이며 약세(금리 상승) 마감했다.

12일 최종호가수익률<자료=코스콤>

금융투자협회와 코스콤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3.8bp 오른 2.050%, 5년물도 4.3bp 상승한 2.233%에 마쳤다.

10년물도 전일 대비 3.8bp 오른 2.399%에, 20년물 역시 2.3bp 오른 2.320%에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2.8bp, 2.6bp 상승한 2.301%, 2.232%에 마쳤다.

3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8틱 내린 108.27로 마감했다. 레인지는 108.23~108.34로 변동 폭은 11틱이었다. 매매 주체별로는 외국인 투자자가 4710계약 순매도했으며 은행과 보험도 각각 714계약, 528계약 팔았다. 반면 금융투자(증권·선물)와 기관은 각각 5466계약, 3968계약 순매수했다.

10년 만기 국채 선물도 전일 대비 35틱 내린 122.80에 마쳤다. 레인지는 122.74~123.42로 변동 폭은 68틱이었다. 외국인 투자자가 2766계약 순매도 했으며 금융투자도 1129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은행과 기관은 각각 3484계약, 2704계약 순매수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어제와 달리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며 "아침부터 주식 장이 반등하면서 채권 금리도 같이 상승 쪽으로 이어졌고 9월 고용지표도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10월 금리 인상 경계도 확실히 살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장에서 미국 금리 반등했고 외국인도 국채 선물도 매도했다. 여러모로 금리 상승으로 해석될 만한 부분이 많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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