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빈은 16일(현지시각) 호주를 시작으로 남태평양 공식 해외순방에 나섰다. 방문 당일 왕자 부부를 만난 피터 코스그로브 호주 연방총독은 아기 신발과 캥거루 인형을 선물로 건넸다.
피터 코스그로브 호주 연방총독과 린 코스그로브 여사가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빈에게 선물을 건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왕자 부부 방문 전 날 기자회견을 열고 "엄청난 소식을 들었다. 왕자 부부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 곳 호주에 머무는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리 왕자와 메건 왕자빈은 호주 총독 관저를 방문해 총독 부부와 인사를 나눈 후 오페라 하우스와 시드니 항구에서 시드니 시민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방가라 댄스 컴퍼니의 현대무용을 감상하고, 타롱가 동물원으로 이동해 코알라를 보기도 했다.
왕자 부부는 순방 일정 동안 상이군인을 위한 올림픽 '인빅투스 게임(Invictus Games)'의 개·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인빅투스 게임은 지난 2014년 해리 왕자가 창설한 국제행사로, 올해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왕자 부부는 호주 방문 이후 뉴질랜드와 피지, 통가 등 남태평양의 영연방 소속 국가를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왼쪽부터) 린 코스그로브 호주 총독 부인, 영국 해리 왕자, 피터 코스그로브 호주 연방총독, 영국 메건 마클 왕자빈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해리 왕자 부부가 호주 연방총독 관저를 방문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해리 왕자 부부가 타롱가 동물원을 방문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해리 왕자 부부가 타롱가 동물원을 방문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해리 왕자 부부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호주 국민을 만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해리 왕자 부부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호주 국민을 만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해리 왕자 부부가 시드니 항구를 방문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해리 왕자 부부가 타롱가 동물원을 방문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해리 왕자 부부가 시드니 항구를 방문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yjchoi753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