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나주·구로구·전주 등과 23일부터 현장테스트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조류독감(AI) 예방, 노후시설물 붕괴위험 사전 감지,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등 이른바 ‘국민 생활문제 해결형’ 정보통신기기(ICT 디바이스) 서비스가 오는 23일부터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자체의 수요를 받아 개발한 ICT 디바이스와 관련해 해당 지자체별로 이달 23일부터 현장 테스트를 실시한 후 주민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조류독감 예방 디바이스를 관내 90개 가금류 농장에 설치한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노후시설물 붕괴 사전 감지‧경보 시스템을 관내 노후 빌라 등 21개 구조물에 설치할 예정이다.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동편의 지원 시스템을 전주 시내 3개 노선을 대상으로 총 214개 버스 정류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사회안전, 약자보호 등 국민 생활문제 해결을 ICT로 지원하는 ‘공공분야 지능형 디바이스 개발 및 실증사업’을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