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차관, 금융위와 핀테크 현장 방문
핀테크 세계 28위 비바리퍼블리카 방문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정부가 이른 시일 내 금융혁신지원특별법(금융규제샌드박스법)을 국회에서 통과시켜 금융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혁신성장본부장)은 30일 오후 금융위원회와 함께 서울 강남에 있는 핀테크 분야 대표기업 비바리퍼블리카를 방문했다.
정부는 핀테크와 드론, 미래자동차 등을 8대 핵심 선도사업을 정하고 집중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핀테크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날 기업을 방문했다. 방문 기업인 비바퍼블리카는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 중 28위로 선정된 기업이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차관이 핀테크 산업 현장 의견 청취 차 10월 30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비바리퍼블리카를 방문해 핀테크 산업 관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책논의 및 업계 애로 청취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은 "최근 제정된 인터넷전문은행에 이어 국회 계류 중인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혁신금융서비스 창출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나온 건의사항을 빠른 시일 내 검토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출범한 금융혁신을 위한 규제개혁TF 통해서도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고형권 1차관은 아울러 민간기업에서도 정부 추진하는 간편 모바일 결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고 1차관은 "정부가 소상공인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수수료가 적고 절차가 간편한 모바일 결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며 "민간에서도 서비스 개발 등에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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