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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양수산발전 도정 4개년 추진과제 착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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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대형 국책 공모사업 가시적 성과
통영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해양수산 대형 국책 공모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강덕출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이 1일 오전 11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도정 4개년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수산자원 고부가가치화와 수산식품산업 전략적 육성을 위해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 ▲패류양식산업 클러스터 구축 ▲어촌뉴딜300사업 ▲스마트 양식 시범단지 조성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덕출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왼쪽 두번째)이 1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해양수산 대형 국책공모사업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8.11.1.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

도가 신청한 ‘통영지역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이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매립지 내에 3층 규모로 신축될 수산식품사업 거점단지 조성 사업비가 순조롭게 확보됨으로써 도정4개년 과제 추진에도 속도를 높이게 됐다.

‘경상남도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750억원을 투입해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으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50억원을 투자해 수산식품 연구·홍보·전시·판매·가공 등 복합단지 건립을 목표로 수산 가공 생산실, 임대형 가공공장, 공용 연구지원실 및 전시·홍보·판매장을 겸비한 수산식품 가공 복합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2~3단계 사업으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600억원을 투입해 가공시설을 단지화하고 수산가공 대기업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스마트화된 고차 가공 시스템 보급과 경남의 주요 수산물 활용, 세계 소비 트렌드에 맞는 신수산식품 개발 및 국제 위생 기준에 맞는 위생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경남형 수산식품가공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는 단순 가공방식에 머물러 있는 수산식품산업에서 완전히 벗어나 고부가·고차 가공 산업으로 혁신 성장하는 전환점을 맞게 됐다. 특히 통영으로서는 조선업 침체로 인한 경기 불황을 타개하고 새롭고 지속가능한 지역 경제성장을 이끌 큰 원동력을 얻게 됐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경남 통영을 포함한 전국 3개소(충남 보령, 전북 부안)가 신청했으나, 사업 지역의 적정성과 명확성, 사업 추진방식 실현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경남 통영지역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패류양식 연구센터 건립’ 공모 선정

앞서 도는 지난 9월12일 해양수산부 공모에 ‘패류양식 연구센터 건립’이 최종 확정돼 1차년도 실시설계 등 사업추진 예산 국비 35억원을 확보했으며, 연구센터 건립으로 패류 양식산업 육성을 위한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패류양식 연구센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원, 도비 50억원)을 투입해 패류종자 생산시설, 신품종 및 미래 전략품종 연구시설, 시험양식시설 등을 포함한 지상 3층 규모(부지 3000㎡ 연면적 4500㎡)로 건립된다. 내년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건립 공사를 완료한 후 2022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향후 ‘패류양식 연구센터’가 건립되면, 패류 주 생산단지 특성을 살린 해역별 특화품종의 전략적 육성은 물론, 최근 식품 위생·안전성, 수산종자 열성화 등의 문제를 극복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바지락 인공종자 대량보급, 해만가리비 품종개량, 식물성 플랑크톤(패류 먹이생물) 분양, 우량 굴 종자 분양 등 지역 어업인에 대한 기술이전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신청 37개소 사업 유치 총력

도는 지난달 23일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에도 37개소 4301억원을 신청했다. 사업 대상지 선정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12월에 확정된다.

도는 어촌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증대와 관련된 사업인 만큼 2019년도 사업대상지 70개소 중 18개소 이상 선정을 목표로 서면 및 현장평가에 적극 대응하는 등 정부 공모 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전국 300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19년 70개소, 2020년 100개소, 2021년 130개소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4년간 3조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내년부터 추진될 어촌뉴딜300사업은 도가 보유한 섬․해안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해양레저 및 국민휴양, 수산특화, 재생기반 시설을 지역특성에 맞게 도입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객을 대거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스마트 양식 실증센터 구축과 배후부지 기반 조성 정부 공모 준비

도는 스마트 양식산업 육성을 통한 수산업의 혁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2019년부터 고성에 있는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유휴부지에 스마트 양식 실증센터 구축(300억원)과 스마트 양식 다기능복합단지 배후부지 기반조성(100억원)에 행정력을 집중해 공모 준비를 하고 있다.

강덕출 국장은 "민선7기 경상남도는 도정4개년 계획에 맞추어 해양수산자원을 고부가가치화하고 해양수산업과 어촌이 새로운 혁신성장의 동력이 되도록 해양수산발전 기본계획을 용역 중"이라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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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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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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