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낙연 총리 "현장 가보니 맞춤형일자리 수요 높다"

기사입력 : 2018년11월04일 11:01

최종수정 : 2018년11월04일 11:25

정치권 공방 일축…"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은 해야"
산업·고용위기지역 문제점 경제인 의견수렴 제안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치권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는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관련 이낙연 총리가 "현장에 가보니 맞춤형 일자리 수요가 높다"면서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총리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고위 당정청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엊그제 금요일에 자동차·조선산업이 어려운 울산에 다녀왔는데, 울산 동구가 500개 맞춤형 일자리를 내놨는데 사흘 만에 400개가 나갔다"면서 이 같이 제시했다.

그는 이어 "중앙에서 벌어지는 이론적 공방과는 별개로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은 신속하고 과감하게 진행해야 한다"면서 "정치권과 일부 언론도 현장의 고통 완화에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4일 국회에서 열린 6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1.04 yooksa@newspim.com

이 총리는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문제는 시정하고, 합리적인 제안은 수용하겠다"면서 "예산 심의와 입법 국면에서 당정청 협력이 더 긴밀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시정연설을 통해 강조하신 포용국가의 가치가 각 분야에 되도록 노력하자"면서 "많은 경제인들을 만나 말씀 들었는데 당정이 함께 상의했으면 싶은 몇 가지 제안을 한다"고 언급했다.

이 총리는 또 산업위기대응 특별대응팀 구성, 투자세액 공제율 제고 필요성과 함께 올해 세법개정안으로는 투자유인이 어렵다는 재계의 목소리도 전했다.

더불어 고용위기지역 일자리창출 사업에 대해서는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서 지방비의 부담률을 낮출 필요성도 제시했다. 지방의 부담이 커서 지체되거나 산업현장 큰 영향을 주는 일부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제거하거나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전했다.

이 총리는 "노동시간 단축 계도기간이 연말로 끝나는데 정부·여당의 방침을 산업현장에 내놔야 한다"면서 "산업현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