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전시식량 강제 징수 실시...일부 농장선 軍부대 창고에 감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동당 산하 2호 사업부, 협동농장에 전시식량 강제 징수
협동농장 간부들 “수확량 적은데 할당량 어떻게 채우냐” 불만 토로
군 당국에 뇌물 바쳐 징수 피해가는 협동농장 간부들도 있어

[서울=뉴스핌] 하수영 수습기자 = 북한이 이달부터 협동농장들을 대상으로 전시식량 강제 징수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북한의 협동농장 간부들은 “할당량을 채우기 힘들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8일 대북 소식통들의 목소리를 빌려 이 같이 보도했다.

[로이터=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한 농장을 방문해 시찰하고 있다.

RFA에 따르면 북한에는 전시 대비 식량을 준비하는 ‘2호 총국’이란 조직이 있다. 노동당 소속기관으로, 2호 총국 산하의 2호 사업부가 각 지역을 맡아 전시 예비식량을 일컫는 ‘2호미’를 강제로 징수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평안남도의 한 소식통은 RFA에 “올해는 수확량이 부족해 협동농장 간부들이 할당량 채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아직 각 지방 농장관리위원회가 올해의 현물수확량 통계도 내지 못했는데, 당국이 무리하게 전시식량을 걷고 있어서 협동농장 간부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어 “심지어 현지 농장에서 알곡을 탈곡하기 무섭게 당국이 기다리고 있다가 바로 걷어가는 실정“이라며 ”이렇다보니 협동농장 간부들은 ‘연말에 농장원들에게 분배도 해줘야 하고 영농자금도 마련해 놔야 하는데 막막하다’고 하소연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협동농장 간부들은 ‘모내기철이 되면 개인 돈주로부터 연유를 선불로 받은 것도 알곡으로 갚아야 하는데 수확량도 적은 마당에 어떻게 당국에 낼 전시 예비식량까지 챙기느냐’며 걱정이 한 가득”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당국은 검열원들을 보내 농장관리위원회 서류를 검열하는 등 더욱 강하게 전시식량 징수를 압박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평안남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당국이 탈곡이 끝나지도 않은 협동농장들을 재촉하고 나선 건 당국의 2호 창고에 보관된 식량들이 너무 오래됐기 때문”이라며 “오래된 식량들을 버리고 그 빈자리를 얼른 새로 채워야 해서 협동농장들을 들쑤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뇌물을 쓰면 이런 당국의 압박을 피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소식통은 “이런 상황이지만 어떤 농장 간부들은 주변 군부대의 간부들에게 찾아가 쌀을 뇌물로 주고 군부대의 창고를 빌려 그곳에 농장에서 탈곡한 알곡을 감춰놓기도 한다”고 말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