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이사회 의장의 후임으로 로빈 덴홈 이사가 발탁됐다.
CNBC는 8일(현지시각) 로빈 덴홈 텔스트라(Telstra)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전략부문 사장이 테슬라 신임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보도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덴홈은 텔스트라의 사임 고지기간인 6개월 후 의장직에 오를 예정이다.
현 테슬라 이사회 의장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증권사기 혐의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피소됐다. 머스크CEO는 의장직에서 사임하는 조건으로 SEC와 고소사건에 합의했다. 테슬라는 2명의 새로운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머스크의 언행을 감독하는 독립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로빈 덴홈 이사를 신임 의장으로 선임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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