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어려운 수준"
"EBS 연계율은 기존과 같은 수준"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유웨이중앙교육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난이도에 대해 지난해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운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사진=박진범 기자] |
입시업체 유웨이중앙교육 측은 15일 치러진 올해 수능 국어영역 난이도에 대해 "6월, 9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큰 변화는 없었다"며 "지난해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웠으며 9월 모의고사 보다는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학원 측은 "문법 파트에서 중세, 근대, 현대 국어 관련 13번 탐구형 문항이 어렵게 출제됐다"며 "‘서양과 동양의 천문 이론’에 대한 과학적, 철학적 설명을 연계한 지문의 독해도 다소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이어 문학 파트에 대해서는 "현대시 유치환의 ‘출생기’는 연계되지 않아 작품독해 및 감상이 다소 낯설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고전시가 김인겸의 ‘일동장유가’가 연계 출제됐으나 뒷부분은 낯선 내용이어서 현대어 해석에 약간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학원 측은 "EBS와 연계율은 기존과 같은 수준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