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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평검사 5개 직위 외부 개방…‘법무부 탈검찰화’ 가속

기사입력 : 2018년11월19일 10:49

최종수정 : 2018년11월19일 10:49

법무실 5개 평검사 외부 채용…2019년 초 인사대상
변호사 중 경력 4년 이상…임기는 10년까지 연장 가능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법무부가 오는 2019년 인사 대상인 법무실 5개 평검사를 외부에서 채용한다. 변호사 면허 소지자 중 4년 이상 경력자가 채용 대상이다.

법무부는 19일 법무부 일반임기제 4급 공무원 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법무심의관실A·법무심의관실B·법무과·통일법무과·상시법무과 등 5개과에 각 1명씩 채용 계획을 밝혔다.

대상 직위는 4급 서기관(일반임기제)이다. 임기는 2년이며 실적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근무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응시요건은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4년 이상의 경력자로, 각 직군마다 관련분야 직무 경력이 1년 이상인 자와 관련분야 논문 및 연구실적이 1건 이상인 자는 서류전형 단계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법무부 관계자는 “법무부는 올 2월 10개 평검사 직위에 외부 변호사를 임용하는 등 현재까지 총 27개 직위에 비 검사 출신 관련 분야 전문가를 임용했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력을 적극 영입해 ‘법무부 탈검찰화’를 일관되게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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