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9년 1월말까지 '희망 2019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희망 나눔 캠페인은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적극적인 나눔 분위기를 조성해 불우계층이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란 주제로 20일부터 다음해 1월말까지 진행되며 시민 및 기관·단체는 시청 복지과와 10개동 행정복지(주민)센터에 마련된 성금 접수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금융기관별 사랑의 계좌 및 ARS(060-700-0577)와 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모금 참여도 가능하며 성금 및 물품 기부에 동참한 개인과 사업체는 조세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에 따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일일 순회모금 캠페인을 다음달 4일 오후 2시부터 동해시청 로터리 앞에서 개최해 풀뿌리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동해시민의 따뜻한 이웃사랑의 손길로 5억1800만원을 모금하고 9억6800만원을 배분해 사회복지시설 및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게 지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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