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최정우號 포스코<1>] 'Now' 'Equality' 'With'…'NEW'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철강·경영전문가' '입지전적' '건강한 리더' 등 평가
"모두 함께 차별없이 최고의 가치를 만들자"며 개혁과제 제시
'기업시민'으로 고객사·협력사·지역주민과도 함께 호흡

[편집자] 재계의 수많은 CEO와 회장 중 올해 가장 관심을 많이 받았던 인물 중 한명으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꼽을 수 있다. 농촌에서 태어나 포스코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회장까지 오르는 입지전적의 행보도 그렇고, 취임 후 100일이라는 그리 길지 않은 기간동안 포스코의 재도약을 위한 비전과 개혁과제를 제시한 행동력도 주목을 받았다. 뉴스핌은 월간안다 12월호에서 올해 가장 이목을 끈 재계 리더 중 한명인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소개하고, 그와 포스코의 비전을 다뤘다.

[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지금 있는 자리에서 책임감 있게 최선을 다하고(Now), 차별 없이(Equality), 모두 함께(With) 최고의 가치를 만들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취임식 이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포스코]

지난 7월 포스코의 제9대 회장에 취임한 최정우 회장이 그리는 'NEW 포스코'에 대한 비전이다. 취임 당시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직장인의 모습'을 제시한 최 회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모두 함께, 차별 없이, 최고의 성과를 만든다"는 개혁과제를 내놓았다.

포스코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면서 회장 자리까지 올랐기 때문에 미래를 대비하는 포스코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장 정확하게 파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지금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최 회장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직장인은 자신이 있는 위치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 많은 사람이 신입사원이나 과장 시절에 선호하는 조직이 있다. 그리고 그 자리만 해바라기처럼 바라보며 가려고 노력한다. 최 회장은 이런 모습보다는 자신이 있는 위치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것을 더 가치 있게 여기는 리더다. 후배들에게도 그런 리더가 되기를 주문하고 있다.

최 회장의 좌우명이자 신조 역시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이다. 어떤 조직에서 어떤 일을 맡게 되든 주인의식을 가지고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하면 내가 있는 위치가 진리요 참된 것이라는 뜻이다.
어느 회사든 비슷하지만 과거에는 모(母)기업에서 계열사로 이동할 때 낙담하고 업무 의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 회장은 처음 계열사 포스코건설로 발령이 났을 때에도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해 건설 분야 공부에 매진했다.

당시 최 회장은 포스코건설의 경영전략실장으로 부임했는데, 모든 임원과 친분을 쌓기 위해 임원들이 모이는 자리마다 참석했다. 본인이 마음을 열어야 다른 임원들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줄 것이라고 생각해서 포스코건설화하려고 노력한 것이다.

2년 후 기회가 돼 포스코에 돌아왔고 4년 뒤에 포스코대우로 발령이 났을 때도 같은 마음으로 포스코대우화되기 위해 팀장 이상 부장들과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포스코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모두 함께 차별없이 최고의 성과를”…최 회장이 꿈꾸는 포스코의 미래

최 회장은 지난 10월 취임 100일을 맞아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했다. 개혁과제의 핵심은 '모두 함께, 차별 없이, 최고의 성과를 만든다’였다. 최 회장은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차별 없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자”며 “투철한 책임감과 최고의 전문성을 갖고 본연의 업무에 몰입해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고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을 강조했다.

이번에 수립한 ‘100대 개혁과제’는 지난 7월 취임을 전후해 사내외로부터 받아 온 ‘러브레터’ 형식의 건의사항과 임원들의 개혁 아이디어, 포스리 자문 교수 등의 의견과 함께 평소 자신이 생각해 온 개혁안을 현업 부서와 토론을 통해 확정했다. 이미 개혁과제를 만드는 것부터 '모두 함께'라는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최 회장은 지난 100일 동안 3300여 건의 ‘러브레터’ 건의사항을 받았고, 그룹 전 임원들로부터도 업무 혁신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모두 함께'는 비단 포스코 임직원만이 아니다. 주주, 고객사, 협력사와 지역주민 등 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모두 함께 참여'하고 상생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기업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상생 프로젝트, 즉 획기적인 투자와 고용 계획을 세웠다. 향후 5년간 45조원을 투자하고 2만명을 고용할 방침이다.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 등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한국 경제에서 투자와 고용 확대는 진정한 상생인 것이다.

포스코는 최 회장 취임 직후부터 직접고용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 협력사 등과 취업을 위한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고민하고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차별이 없는 수평적이고 협력적인 문화'를 만들고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경영 활동을 통해 '최고의 가치를 만드는 것'이 최 회장이 꿈꾸는 포스코의 모습이다.

 

jinebi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