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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법무장관 지명에 ‘느긋’…휘터커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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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 6일(현지시간) 중간선거 직후 제프 세션스 전 법무장관을 해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장관 선정을 서두르지 않는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상원 법사위원장인 척 그래슬리(공화·아이오와) 상원의원과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의원 중 한 명을 차기 법무장관직에 서둘러 지명하라는 목소리가 높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우려하지 않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보좌진들과 지명 가능성이 있는 인사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지만 유력한 후보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매슈 휘터커 법무장관 대행에게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휘터커 직무대행은 세션스 전 장관이 물러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2016년 대선 캠프와 러시아 정부의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를 감독하게 됐다. 휘터커 대행은 세션스 전 장관의 사임 후 210일간 혹은 대통령의 지명자가 인준 절차를 거치는 동안 대행직을 유지할 수 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포스트(WP)와 인터뷰에서 “휘터커는 훌륭히 일하고 있다”면서 “그는 매우 강하고 똑똑하며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그래슬리 의원은 기자들에게 “법무장관을 정하는 데 도대체 얼마나 걸리는 것이냐”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쯤에는 누군가를 지명하는 것이 현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법무장관 지명을 지체하면 민주당과 함께 휘터커 대행에 대한 청문회를 압박하겠다고 했다.

반면 그레이엄 의원은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차기 법무장관 지명과 관해 논의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부지런히 후보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차기 법무장관과 관련해 “일이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몇 사람들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뮬러 특검의 수사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세션스 전 장관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해왔다. 세션스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한 사직서에서 “당신의 요청에 따라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써 해임됐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민주당은 휘터커 대행이 뮬러 팀의 수사를 중단시키거나 축소할 것을 우려했다. 휘터커 대행은 뮬러 팀의 수사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뮬러 특검 수사 이후 이를 ‘마녀사냥’이라고 불렀고 최근에는 뮬러 팀을 ‘깡패집단’이라고 부르는 등 비난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현재까지 차기 법무장관으로 거론된 인물로는 그래슬리, 그레이엄 의원 외에도 존 랫클리프(공화·텍사스) 하원의원과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알렉스 아자르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법무장관을 지명하면 그 누구라도 의회에서 뮬러 특검 수사와 관련한 강한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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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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