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여월간 20억1500만원 매출, 14만명 관내외 내방객 찾아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경기 안성시 안성농업인 새벽시장 운영협의회는 30일 새벽시장 폐장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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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안성농업인 새벽시장 운영협의회는 30일 우석재 시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벽시장 폐장식을 가졌다.[사진=안성시청] |
안성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은 새벽시장은 지난 4월 21일 개장해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영업했다.
새벽시장 운영협의회가 주관한 새벽시장 폐장식에는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장, 참여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농업인의 노고에 대해 따뜻한 격려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새벽시장은 그동안 222일 동안 매일 새벽 장터가 운영돼 200여 회원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각종 제철 농산물을 당일 수확해 소비자에게 시중가보다 착한가격으로 공급하는 정례 직거래장터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성사무소에서 년중 156건의 농약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데 전력을 다해온 결과 지역시민을 비롯한 인근 서울, 분당, 수원, 오산, 경기도 광주, 평택, 용인, 천안등지에서 찾아왔다.
새벽시장은 올해 가뭄등 열악한 기후조건에도 불구하고 20억1500만원의 매출을 이뤘고 연인원 164만여명 가량이 새벽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폐장식에서 우석제 안성시장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킨 우리농업인들과 장터를 찾아주신 시민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드린다”며 “안성새벽시장이라는 명소를 만들어 주신 여러분들께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