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주(11월26~30일) 10.51% 상승하며, 증권사 주간추천주 가운데 가장 선방했다.
KB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내년 연결 기준 매출액 6조8900억원(+25.9% YoY), 영업이익 3543억원(+59.4% YoY), 지배주주순이익 2765억원(+91.3% YoY)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신규수주 9조원, 내 9조원 이상 신규 수주(수주 예상 프로젝트: 관계사물량 + 미국 PTTGC 10억달러 + UAE GAP 7억달러 + 사우디 Marjan Field 7억 달러 등)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또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최근 화학제품기업 사빅(SABIC) 인수를 발표하고 5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예고했다”며 “저유가 시대 석유기업이 비석유부문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혁신의 바람이 해외건설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휠라코리아는 9.45% 급락했다. KB증권은 휠라코리아에 대해 “올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시현하면서 국내 및 중국 사업 고성장 지속을 확인했고, 미국 및 로열티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글로벌 사업 강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가 본격화되는 국면”이라고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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