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위서 수직 상승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는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가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사진=부산시청] 2018.12.6. |
부산시는 2017년 엘씨티사건 등 대형 부패사건으로 청렴도가 급락한 후 2018년 민선 7기가 출범하면서 청렴분위기를 다잡고자 강도 높은 시책을 시민과 함께 추진한 결과 지난해의 부진을 떨치고 청렴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교육과 홍보를 통해 대민활동에 있어서 부정부패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의식 개선을 시도하는 한편 행동강령 개정, 청렴사회민관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적극적인 부패행위 방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사·용역·보조금 사업 등 부패취약업무에 대한 업무처리과정에 시민들의 불만 및 건의사항을 피드백하는 청렴해피콜 추진 등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에도 힘써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민선 7기의 계속적인 개혁과 청렴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청렴도시 부산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