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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측정 ‘우수기관’ 선정

기사입력 : 2018년12월07일 09:10

최종수정 : 2018년12월07일 09:10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공공기관의 청렴수준과 부패유발요인을 진단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포천시가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사실상 최고등급을 받았다.

포천시청 전경 [사진=양상현 기자]

포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전국 612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2017년 7월 1일~2018년 6월 30일)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동일 평가유형 내 최고등급인 우수기관(2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년대비 한 단계 상승한 셈. 포천시의 청렴도는 2014년 5등급으로 취약했으나 2015년 4등급, 2017년 3등급에 이어 올해 2등급으로 상승했다.

청렴도 평가는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교육청과 공직유관단체까지 총 61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측정결과는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분류된다. 1등급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2등급이 사실상 최고등급이다.

조사결과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10개 지자체가 1개 등급 이상 상승한 반면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경기도내 청렴도 2등급 달성 지자체는 포천시를 포함 15개 시군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8월 20일 부패 없는 투명한 공직사회와 깨끗한 청렴세상 조성을 위해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패방지를 위한 청렴시책 자문 ▲공직청렴인 육성 지원 ▲청렴도 향상을 위한 홍보지원 ▲청렴활동 협력 등을 통해 부패 없는 세상 조성을 약속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박 시장은 "이번 측정결과는 부정부패 없는 포천시를 만들기 위한 전 공직자 노력의 결실로, 더욱 더 청렴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렴문화 확산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총 23만여명(외부청렴도 15만2천265명, 내부청렴도 6만3천731명, 정책고객평가 2만771명)을 대상으로 8~11월까지 4개월간 조사(전화·온라인 조사)를 진행했다.

공공기관의 청렴도는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공공서비스 유경험자인 시민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을 적용해 산출하는 등 자율적 개선노력을 유도함으로써 공공분야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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