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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 KTX 탈선으로 서울행 KTX 최대 30분 지연 운행

기사입력 : 2018년12월08일 16:15

최종수정 : 2018년12월08일 16:15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강릉선 KTX 탈선 사고로 KTX 열차가 최대 30분까지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운행조정된 승차권 구입고객에게 SMS 문자로 관련 내용을 공지 중이다.

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후 5시 강원 평창군 진부역을 기준으로 서울행 KTX 10대가 최소 5분에서 최대 30분까지 지연 운행 중이다. 진부행 KTX는 최대 20여분 지연 운행되고 있다.

강릉선 KTX는 서울~진부 구간만 운행, 진부~강릉 구간은 대체버스 44대를 투입해 연계수송 중이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계속 연계 수송 예정이다.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8일 오전 7시30분 출발한 서울행 KTX열차가 출발 5분여만에 남강릉역 인근에서 열차 4량이 탈선했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 없이14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코레일은 진부~강릉 간 대체버스 소요시간(약 40분)을 고려해 진부역에서 정시보다 20여분 정도 늦춰 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SMS 문자 및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사고 관련 내용을 대국민 안내 중이다. 우선 오늘 강릉선 KTX 및 운행조정된 무궁화호 승차권 구입고객 전원에게 사고발생, 우회수송, 승차권 구입금액 전액 환불과 관련된 공지를 SMS 문자 발송으로 안내했다. 또 서울, 청량리, 진부, 강릉 등 강릉선 모든 역에 고객 안내 전담 인력을 추가 파견했다. 뿐만 아니라 코레일 관계자는 역과 열차 안에서 지속적으로 안내방송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열차 운행상황과 지연배상금 환불 방법도 안내되고 있다.

코레일은 사고 즉시 수습대책본부를 꾸리고 사장을 포함한 모든 경영진과 직원 250여명이 총 출동해 복구와 운행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사고 여파로 열차 이용에 불편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마음 깊이 사과드리며 빠른 복구와 안전한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따.

오늘 오전 7시 35분 강릉발 서울행 KTX 806호 열차가 탈선해 부상자 15명이 발생했다. 코레일과 국토교통부는 사고 복구 예정시간이 오는 10일 월요일 새벽 2시라고 설명했다. 이날 새벽 5시 30분에 강릉역을 출발하는 강릉선 첫 열차부터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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